11일 경남은행은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지역경제 기업(氣-Up) 살리기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과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울산지역 저소득 영세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특별보증으로 1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우리지역 기업 서포트론’을 판매한다. 또 울산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 10억원의 15배인 15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포트론은 영세 소기업, 소상공인과 코로나19 피해 소기업, 소상공인으로 나눠 각각 보증서 발급 금액 이내로 특별 지원된다.
먼저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 특별 지원은 업체당 한도가 최대 5000만원이며, 100%까지 보증비율이 적용된다.
아울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별 지원은 업체당 한도가 최대 1억원이며, 보증금액 5000만원 이하는 100%, 보증금액 5000만원 초과는 90%까지 보증비율이 주어진다.
최철호 경남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울산지역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돕고자 다양한 방안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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