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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최선·한기영 대변인 “공공 방역수칙 이행, 엄정한 잣대 필요”

서울시의회 최선·한기영 대변인 “공공 방역수칙 이행, 엄정한 잣대 필요”

등록 2021.08.12 16:08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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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대변인 “공공부문 바로 서야 시민들도 방역에 힘 모을 것”한기영 대변인 “방역행정 신뢰 하락 우려돼···이번 사건 엄정조치해야”

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전국 확진자 2천 명대를 기록한 11일 서울시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단속을 총괄하는 강모 민생사법경찰단장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서울시 관리자 등 공공부문부터 방역이행을 철저히 해 시민의 신뢰를 잃어서는 안 된다고 12일 밝혔다.

최선 대변인은 “지난해 1월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어제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으며 초유의 비상사태를 알렸다”며 “확산세를 꺾을 수 있다고 시민 앞에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방역 점검의 최일선에 있어야 할 서울시 책임간부가 오히려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은 단순히 개인 일탈로 짚고 넘어가기엔 너무 엄중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기영 대변인은 “지금껏 시민에게 고통을 감내하며 방역동참을 요구해온 주체가 방역수칙을 위반한다면 어느 누가 방역행정을 굳게 신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서울시는 언론을 통해 밝힌대로 민생사법경찰단 간부의 방역수칙 위반사건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엄정조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좀 더 엄정한 기준으로 서울시 공공부문의 방역 이행 사항을 점검했으면 한다”며 “공공부문이 바로 서야 우리 시민들도 끝이 보이지 않는 방역국면에서 힘을 모아주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폭염 속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일선 공무원들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고 코로나19 종식의 희망을 이어가려면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공공부문의 방역이 더욱 고삐를 단단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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