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서비스어워드는 서비스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발빠른 DX(디지털 전환, DT)로 우수한 서비스 품질 및 성과를 구현해 고객 가치를 향상시키는 기업 및 단체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품질 평가의 글로벌 스탠더드인 MB(말콤볼드리지)모델을 근간으로 DX 성숙도 진단 및 평가모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 프레임과 심사기준을 제정했다.
표준협회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DX 전략을 수립하고 기존 서비스품질 시스템에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요소를 효율적으로 도입, 운영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거나 향상시키는 기업을 발굴 포상할 계획이다.
한국서비스경영학회(회장 유한주)와 공동으로 마련된 DX서비스어워드는 DX의 현재 수준 진단과 개선사항, 고객가치 향상 등 전반적인 DX 레벨업을 모색하는 기업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심사항목은 리더십과 전략, 디지털 고객경험과 서비스, 인프라 및 기술, 인적자원, 프로세스 혁신, 혁신성과 등 6개 범주로 구성돼 있으며 월드 그랑프리 기준 대기업은 1000점 만점에 700점 이상, 중견·중소기업은 600점 이상을 획득하면 된다.
이러한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게는 명예의전당, 월드 그랑프리, 그랑프리 등 3가지 종류로 나누어 11월 초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기업은 DX 전문 평가단의 진단, 평가과정에서 DX 전략 및 운영을 재점검할 수 있으며 피드백을 통해 디지털 혁신이 고객가치 향상과 연계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 더욱이 50P 이내의 간단한 기업현황서와 근거자료를 가지고 심사에 임할 수 있어 수검자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좋은 서비스는 잘 짜여진 시스템에서 나온다는 본질적 관점은 변하지 않는다”며 “이런 기본 바탕에 기업과 고객의 연결, 서비스 본원적 가치와 디지털 기술의 새로운 가치 연결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서비스 생산성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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