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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실용음악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 선정

경복대 실용음악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 선정

등록 2021.08.31 15:38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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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활용한 싱어송라이터 양성

사진=경복대학교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는 AI음악제작업체인 ㈜엔터아츠와 컨소시엄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AI작곡 커리큘럼을 도입한 경복대 실용음악과는 재학생 20명이 직접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개인별 디지털싱글앨범과 뮤직비디오 제작 및 유통은 물론 메타버스에서의 쇼케이스 콘서트를 통해 대중음악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은 기존의 단순 대학교육 지원, 기업 주도 교육사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산·학·연·관 교육협력체계 구축과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협력체계를 지원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콘텐츠원캠퍼스 사업 수행책임자인 최찬호 경복대 실용음악학과장은 “우리 학과의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은 단순히 학생들의 작품발표가 아니라 하루가 멀게 발전해 가고 있는 AI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프로페셔널한 음악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차세대 음악산업을 이끌어 갈 뮤지션들을 배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재 엔터아츠의 대표는 “경복대와 컨소시엄에서 엔터아츠의 역할은 학생들이 AI음악기술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음악시장의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하는 디딤돌이 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복대와 협력하고 있는 엔터아츠는 2018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음반레이블 A.I.M를 런칭한 후 총 15장의 인공지능 kpop 음반과 1,000여곡의 인공지능 음악을 발표했다.

최근 인공지능 가상 작곡가 ‘Aimy Moon’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창작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가수 하연, 이소 등 kpop 아티스트의 음반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한편 경복대 실용음악과는 KBS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콘서트’와 ‘불후의 명곡’ 등 방송에서 뮤지션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KBS드라마 OST 프로듀서 개미(본명 강동윤), 뮤지컬 라이징 스타 김환희 배우 등 다수의 뮤지션을 배출해 내고 있다. 최근 김환희 뮤지컬배우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에이아이엠)을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버려둘래’를 발매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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