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서울시, 성동구, 삼표산업, 토지주인 현대제철은 4자합의를 통해 2022년 6월까지 삼표산업의 성수공장을 철거해 이전하는 ‘서울숲 완성을 위한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삼표산업 성수공장이 철거하기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 협약 이행을 위한 이전 및 철거 세부계획안이 마련돼야 하나 아직 구체적인 이전부지 선정, 철거일정 등이 부재한 상황이다.
따라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협약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현대제철, 삼표산업과 협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기대 의원은 “2022년 6월 철거시기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철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아쉽다. 현대제철과 삼표산업은 협약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며, 서울시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삼표레미콘 공장의 이전은 서울숲 확장뿐만 아니라, 소음․분진․교통 등의 문제로 성동구 주민들의 숙원이었으며 구민의 기대가 크다. 반드시 예정대로 2022년 6월까지 철거를 끝내고, 계획대로 서울숲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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