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1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대비 1.3원 내린 리터당 1643.4원으로 3주 연속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첫째주부터 15주 연속 상승했던 전국 휘발유 가격은 8월 셋째주 소폭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8월 넷째주에는 전주 대비 리터당 2.2원 내렸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5원 하락한 리터당 1437.9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보다 1.1원 하락한 리터당 1천727.3원이었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1천700원이 넘는 지역은 서울이 유일하고, 다른 지역은 모두 1천600원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보다 1.5원 내린 리터당 1천619.7원이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19.4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51.4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412.5원이었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447.1원이었다.
3주간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주 상승세로 전환한 국제유가는 이번 주에도 소폭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허리케인 피해와 달러 약세, 미국 원유재고 감소, OPEC+의 석유 수요 지속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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