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부터~9월 14일까지 수시모집 접수약학과 학부 신설, 교과 전형 면접 폐지, 수시 응시 기회 확대 등 변화된 전형 점검 필요‘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향후 3년간 150억원 지원 받게돼
올해 순천대학교 수시모집은 코로나19로 인한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간호학과와 사범대학 등 학생부교과전형의 면접을 전면 폐지하고, 지역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역인재 모집인원을 344명에서 561명으로 큰 폭 확대했으며, 모든 수시 전형에서 응시 기회를 2회에서 3회로 늘리는 등 수험생들이 유의할 만한 몇 가지 변화가 있었다.
또한, 글로컬 약사 배출을 목적으로 2+4 전문대학원 체제로 운영되던 ‘약학과’를 올해부터 6년제 학부과정으로 개편해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단위 명칭을 변경해 신입생을 모집하는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순천대-전남대 첨단 공동학과 32명)와 인공지능공학부(75명)도 이번 입시에서 주목받는 학과이다.
총 1,025명을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250점)과 출결성적(50점)으로 평가하며, ‘지역인재 전형(561명)’과 ‘전국인재 전형(358명)’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총 403명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자기소개서․학생부 등)와 2단계 면접 평가로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일반학생전형(293명)을 비롯해 ▲사회배려전형(19명), ▲농어촌학생전형(47명), ▲특성과고교졸업자전형(23명), ▲기초생활등전형(21명) 등 학생부 종합전형을 운영하며, 수시모집 모든 모집 단위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상호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이달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서 순천대학교는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어 향후 3년간 150억원의 지원을 받게되었다. 이에 따라 순천대는 2022년에 입학한 신입생부터 더 많은 재정적 지원이 가능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높은 수준의 교육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