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별 전담 직원 배치해 지원 체제 구축
디딤은 ‘디지털’과 ‘ICT’, ‘데이터 이노베이션 매니저’의 약자다. 그룹 차원에서 자회사의 디지털 혁신 도약을 위한 지지대 역할을 의미한다.
‘디딤’은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디지털 경험이 부족한 소규모 자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지주사 디지털 실무자가 각 자회사와 DT(디지털 전환) 관련 핵심 소통 채널을 구성하고, 전담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FIS 등과 연계해 전문지식,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내외 디지털 혁신 성과와 사례를 상시 공유하고, 주요 디지털 프로젝트에 대해선 초기 방향성 설정도 지원해 디지털 혁신 문화가 안착되도록 돕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디지털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올라서기 위해선 자회사의 디지털 역량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 자회사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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