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2.68%(5500원)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만6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차급 ‘엔트리 SUV’로 오는 29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날부터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했는데, 접속자가 몰리며 웹사이트가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캐스퍼 액티브’는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스마트·모던 95만원 ▲인스퍼레이션 90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반도체 공급 차질과 영업일수 감소 등 공급 회복 지연이 부담 요인이지만 우호적 환율과 재고 소진, 인센티브 하락 등으로 실적 방어가 전망된다”며 “향후 공급 회복, 탄소중립비전, 친환경차 전략과 맞물리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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