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오디오북’은 목소리를 통해 경제·인문지식을 공유하고자 캠코가 2014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오디오북 총 415권을 제작했고, 2016년부터는 캠코 임직원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캠코는 온라인 자동추첨 방식으로 3배수를 선정한 뒤 온라인 낭독심사를 거쳐 최종 50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10월14일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국민 50명과 캠코 임직원 50명 등 총 100명은 전문성우 낭독특강을 수강하고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서울·부산 스튜디오에서 녹음에 참여하게 된다.
캠코는 낭독특강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고, 스튜디오 녹음도 하루 1명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번에 제작될 오디오북은 40권이다. 시각장애인 수요조사를 통해 베스트셀러, 단편집, 아동도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로 구성되며, 내년 8월 출간 이후 시각장애인 전용사이트에 게재된다.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통해 함께 희망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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