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원어민 강사와 함께 진행한 1:5 온라인 화상영어 수업 프로그램초등학생 60명 대상, 교육비 전액 지원···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1% 높은 만족도 보여
‘Aha! 잉글리쉬’는 순천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한 지방인재육성사업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학습 결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 교육을 돕기 위해, 순천대학교가 대학 소속 원어민 강사와 함께 진행한 1:5 온라인 화상영어 수업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사전에 교육을 희망한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일상생활 회화 등의 교육 내용으로 매주 3회 영어회화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어학 역량 강화를 도왔다.
활동 종료 후 이루어진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1%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학부모들은 ‘아이가 처음 해보는 화상영어 프로그램이었는데, 수업 시간을 손꼽아 기다릴 만큼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었다.’, ‘코로나로 학원을 갈 수 없는 상황에서 방학 동안 뜻깊고 알찬 시간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의견과 함께, 학기 중에도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희망한다며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순천대 천지연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환경에 대한 적응도가 높아져 보다 안정적으로 교육이 운영되었으며, 이로 인해 만족도가 더욱 높았던 것 같다.”며,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순천시의 대표 교육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순천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순천시민 성인 학습자 대상 원어민 영어 회화 강좌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순천대학교에 입학하는 정부 지원 외국인 장학생(GKS)과 순천시 중학생과의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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