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증권플러스 운영사 두나무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2360명 중 67%는 오징어게임 수혜주로 쇼박스를 꼽았다. 2위는 33%의 득표율을 기록한 버킷스튜디오가 차지했다.
수혜주로 꼽힌 '쇼박스'는 오징어 게임의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의 투자사로 최근 주가가 50% 이상 폭등했다. 주연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버킷스튜디오'의 주가 역시 90%까지 급등했다.
8년 만의 전기료 인상으로 인한 한국전력 주가 전망에 대해선 65.9%가 ‘상승 시작’, 34.1%는 ‘관망 시기’라고 답했다. 앞서 정부와 한국전력은 4분기(10~12월 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킬로와트(kWh)당 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인 가격 인상에 한국전력의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며 주가 상승의 시작이라고 보는 투자자 의견이 우세하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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