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오는 1일부터 15일까지 부평1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소형 스포츠형 다목적자동차(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한국GM 부평1공장은 이미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9월 중 공장 가동률을 절반으로 줄여왔다. 트랙스 등을 생산하는 부평2공장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절반만 가동할 예정이다.
경차 스파크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은 내년 말부터 새로운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자동차(CUV) 생산을 위해 추석연휴 직전부터 공장 가동을 멈추고 설비 공사에 착수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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