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좌석 50%만 입장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좌석 50%만 입장.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늘 개막한다.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의 사회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열리지 못했던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도 열리고, 폐막식도 대면으로 예정돼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세계 70개 나라에서 223편의 영화가 초청됐으며, 영화의 전당과 6개 극장에서 29개 상영관이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작품당 1회 상영에 그쳤으나 올해는 예년과 같이 편당 2∼3회 상영 예정이다.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상에는 후보작 11편이 선정돼 경쟁을 벌인다. 올해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장은 인도 출생 거장 디파 메타 감독이 맡았다.

개·폐막식에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거나 72시간 이내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참석할 수 있으며 일반 상영 극장은 전체 좌석의 50%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