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벤처기업 제품전시를 비롯해 투자 상담 기회를 마련해 오디션IR을 통해 수도권의 유명 벤처캐피탈(VC)에 선을 보이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들의 네트워킹의 장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창업·벤처기업의 우수제품 및 아이디어 상품을 홍보·전시(17개사), 우리나라 대표 VC인 대성창업투자, 포스코기술투자 등이 참여하는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60개사), 사전 검증을 거친 실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IR 오디션(9개사)이 주축이다.
6일에는 ‘내가 배운 3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포스텍 출신의 성공 CEO 이준용 덕우전자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어 ‘메타버스 기술&동향: 국내 플랫폼&기술발전방향’에 대해 메타버스 관련분야 전문가 김흥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디어연구본부 본부장의 강연도 열렸다.
한면, 수도권 대표로 강정훈 벤처캐피탈(VC)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상무와 이준배 한국액셀러협회 회장, 도내 혁신 스타트업 김종국 대표가 경북도 창업·벤처 활성화 방안에 대해 VC, AC, 스타트업 대표로 나서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시군 스타트업·벤처지원 담당자, 연구기관, 대학창업보육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벤처 투자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내 벤처·스타트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킹과 투자로 글로벌 진출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경북도에서도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지속해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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