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원장 첫 임원인사수석부원장에 이찬우 전 기재차관 거론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2일 수석부원장, 은행·중소 서민금융 담당 부원장,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교체는 정 원장 체제를 알리는 첫 임원 인사로 수석부원장 포함 4명 중 3명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수석부원장에는 이찬우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점쳐진다. 이 전 차관보는 행정고시 31기로 기재부에서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를 역임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동생으로 고(故) 이선기 전 경제기획원 차관 사위다.
이찬우 차관보 선임 이후 김근익 수석부원장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신임 은행·중소 서민금융 담당 부원장에는 김종민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가 거론된다.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에는 김동회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가 하마평에 올랐다.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유임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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