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에스컬레이터가 2022년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12월초 발주하겠다고 화답했다.
유용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해 사당역 현장 방문,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과의 회의를 거쳐 8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신설이 시급함을 확인하고 2018년 설계비 1억, 2020년 1월 공사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1월에도 공사비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2·4호선 환승역사인 사당역의 8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유 의원은 “유동 인구가 많은 사당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신설되면 교통약자와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기간은 총 18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빠르면 2022년 10월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용 의원은 이날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에 사당동 1041-1번지 일대 3종 일반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상향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이수자이APT와 서울교통공사 간 이견으로 미가동되면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이수역 9번 출입구의 승강편의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오 시장에게 요청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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