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대구도시공사가 대구은행에 예치하는 무이자 예탁금을 기반으로 대구은행이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대구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대구도시공사와 대구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대구시 소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당 5억 원 한도로 기본 1.1%에서 최대 1.6%까지 금리를 감면해 연간 3.2억 원의 지원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은 오는 10월 2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자금 대출이 필요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은 가까운 대구은행 지점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관련 내용을 문의하면 된다.
이종덕 사장은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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