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과학기술 성장을 선도하는 R&D 컨트롤 타워 추진 혁신·상생·감동경영 실천하는 과학기술진흥 거점기관으로 거듭날 것
윤 원장은 광주은행 종합기획부장, 우리금융자산관리(주) 경영본부장, 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위원장, 광주광역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산업구조 개선’, ‘광주, 전남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 분석’, ‘과학기술인력의 수급전망과 확충 방안’ 등 지역경제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왔고, 생활금융 SOLUTION이라는 책을 저술해 지역 상공인 및 공무원 연수원에서 금융경제 강사를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더불어민주당)의 축사를 시작으로 문인 북구청장, 김동찬 전)광주시의회 의장, 김나윤 광주시의원,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임차식 인공지능융합사업단장, 나성화 광주경제고용진흥원장,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주요 내외빈 및 유관기관과 기관직원 등 코로나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 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많은 기관에서 배운 경영혁신과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을 광주형 뉴딜에 맞춰 지역 R&D 정책과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R&D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 과학기술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R&D 컨트롤 타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올해 제 2기로 운영되고 있는 인공지능 사관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광주 인공지능산업의 핵심동력이 될 우수실무인재 양성을 통해 인공지능산업육성과 지역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윤 원장은 역점을 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첫째, 과학기술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경영 추진 ▲제6차 지방과학진흥계획에 광주형 3대 뉴딜정책 반영, ▲지역 R&D 기획 및 선정·사후관리 확대를 추진하고, 둘째, 산·학·연·병·관이 동반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추구 ▲광주과학기술 활성화 사업비 추가확충, ▲과학기술인 교류사업 등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셋째, 과학기술인에게 힘이 되는 감동경영을 실현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과학기술인들을 위한 정책만족도 상향, ▲기관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통해 윤리경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지방과학연구단지육성사업으로 과학기술진흥과 교류활성화를 위해 2009년 설립되었으며, 2012년부터 과기정통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으로 선정되어 지역 R&D 기반조성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과기정통부 사업평가에서 ‘과학기술 정책수립’과 ‘미래유망 R&D 기획’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으며, 과학기술진흥조례 개정을 통한 ‘지역 R&D 전담기관 지정’과 ‘전담연구인력 증원’ 등 지역주도 과학기술 정책수립 및 사업기획을 위한 지역 R&D 거점기관의 기반을 강화해가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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