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는 지난 30일 개최된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458-15일원 2만 8813㎡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 동 990가구, 오피스텔 180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821억원이다.
현대ENG는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누계 2조138억원을 달성했다. 1월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대전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5월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6월 ‘수원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8월 ‘안산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9월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총 8건이다.
현대ENG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과 재무건전성,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조합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합과 조합원의 니즈에 부응하는 최적의 사업조건을 제시하는 전략이 수주 성공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ENG는 올해 첫 진출한 리모델링 시장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총 6047억원을 수주했다. 앞서 회사는 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위해 리모델링TF를 리모델링팀으로 격상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주 경쟁력과 사업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 모든 부문에서 활약하며 명실상부한 도시정비사업 강자로서의 면모를 시장에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에 가입한데 이어 올해는 수주 총액 2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차별화된 수주 전략과 적극적인 조합 지원을 기반으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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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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