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현 직급 8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희망퇴직 지원을 받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올 초 동일직급별 10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희망퇴직자에게는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을 일괄 지급하며, 근속 기간에 따라 기본급의 최대 27개월 치 위로금을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팀장이나 점장 등 보직자에게는 기본급 3개월 치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보도됐다.
롯데마트가 올해 두 차례나 희망퇴직을 진행한 것은 경영환경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2분기에도 2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도보다 4.8% 감소한 1조4240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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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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