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핀다는 10월22일 창립 6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과 이 같은 방침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택과 사무실의 거리가 먼 직원의 출퇴근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고 이들이 최대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핀다 임직원은 주 3회만 사무실에 출근하고 나머지 이틀은 자택 등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핀다는 주거와 건강에 안정성을 더하기 위한 복지 시스템도 마련했다. 먼저 최대 1억원의 주택자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치솟는 집값과 대출 규제 등으로 고통 받는 팀원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또 현재 15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건강검진 제도를 두 배 이상 높여 가족까지 무료검진 받을 수 있거나 개인이 3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건강검진을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핀다는 개인당 최대 120만원 상당의 업무 장비를 지원하며, 다양한 휴가제도도 도입했다. 재직 연수에 따라 연 1회, 최대 3주 단위로 집과 사무실이 아닌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가 대표적이다. 휴가 일주일을 붙이면 제주도 한 달 살기도 가능하다. 동시에 3년마다 주어지는 2주간의 리프레시 휴가, 학부모를 위한 입학·졸업식 유급휴가(1일), 예비아빠 유급휴가 제도도 추가했다.
이재경 핀다 피플팀 총괄 팀장은 “핀다는 회사 성장속도 못지않게 팀원 개개인의 성장속도가 가파른 조직”이라며 “핀다의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팀원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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