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대상은 ▲건설업 22개 ▲제조업 18개 ▲부동산·임대업 3개 ▲도·소매업 12개 ▲기타 업종 11개 등 총 66개 법인의 비상장증권이다.
그 중 ▲라성건설 ▲정식품 ▲한밭산업 등은 수익성과 재무상태가 양호하고, 엘비젼은 실물자산 가치 상승 등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차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줄여 입찰이 이뤄진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아울러 엘비젼 등 일부 종목에 한해 총 6회에 걸쳐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고, 낙찰된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다만 매각금액에 따라 분납주기와 기간(최장 1년 이내)을 정해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