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곳 이어 올해 8곳으로 확대
삼성전자는 입찰에 참여한 약 40개 업체의 프레젠테이션 평가, 현장 실사, 임직원 음식 품평회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4개사와 중견기업 2개사를 선정했다.
삼성전자 사업장에 급식을 하게 된 업체는 중소지역어체 아이비푸드(구미)·브라운F&B(서울)과 중소기업 진풍푸드서비스(수원)·현송(수원), 중견기업 동원홈푸드(광주)·아라마크(용인) 등이다.
삼성전자는 계열사 삼성웰스토리에 구내식당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012억원을 부과 받은 이후 식당 외부 개방을 늘리고 있다.
올 상반기 사내식당 2곳을 외부 개방했으며 지난 8월에는 추가로 수원, 광주, 구미 등 사업장 내 사내식당 6곳에 대한 공개 입찰을 공고했다.
최종 선정된 업체들은 고용승계, 업무인수 등을 마친 후 12월 말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점진적으로 사내식당을 전면 개방해 임직원에게 좋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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