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감독은 “구단 역사상 첫 KS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수원에서 이곳까지 원정 오신 팬들과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10월 3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극적으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감을 느꼈다”며 “내일 KS 2차전을 떠올려도 좋은 예감이 든다”고 웃었다.
결승 홈런을 친 배정대를 떠올리며 “타순을 올릴까 고민할 정도로 훈련 때 배정대의 타격감이 좋았다. 그래도 배정대 덕에 하위타순이 좋아질 수 있으니 7번에 뒀다”며 “큰 경기에서는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 오늘도 정대가 7회에 친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정대가 더그아웃 분위기도 살렸다”고 흐뭇해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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