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NCAA와 이 같은 내용의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NCAA는 미국 내 대학 스포츠를 지원하기 설립된 단체로, 1100여개 대학의 선수 50만명 이상이 소속돼 있다.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LG전자는 미국에서 NCAA 로고와 콘텐츠를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경기 중계방송에 LG전자의 브랜드와 제품을 노출하게 된다. 올해 대학농구 결승전은 미국 전역에서 약 1700만명이 시청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NCAA와 연계한 독점 콘텐츠도 제공한다. 미국 고객들은 LG 스마트 TV를 통해 NCAA 전용 중계방송과 인기 선수가 등장하는 다큐멘터리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LG전자는 선수들이 수업과 훈련 등에 사용할 TV, 노트북, 모니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대학 스포츠와 연계한 대형 마케팅을 통해 다음 세대 고객과 교감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에 열광하는 고객 수요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09년 한국 기업 최초로 NCAA와 후원 계약을 맺고, 2015년까지 6년간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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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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