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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0개 협력사 ESG 경영 점검 지원

LG전자, 50개 협력사 ESG 경영 점검 지원

등록 2021.11.09 14:48

수정 2021.11.17 17:23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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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LG트윈타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LG전자가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점검을 지원했다.

LG전자는 9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협력사 태화기업에 글로벌 인증회사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ESG 경영 관리 적합성 인증서를 전달했다.

LG전자는 태화기업을 포함한 5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책임감 있는 산업연합)가 인정한 글로벌 인증회사 UL과 TUV 라인란드가 실시하는 ESG 경영 관리 적합성 점검을 지원해왔다.

두 인증회사는 지난 7월부터 각 협력사를 방문해 RBA 행동규범을 기반으로 노동, 안전, 보건, 환경, 윤리 등 ESG 항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협력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점검과 개선을 완료한 협력사에는 인증서를 발급했다.

LG전자는 ESG 경영 관리 자가 점검 대상을 지난해 1차 협력사 1416곳에서 올해 주요 2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자가 점검 점수가 일정 점수에 미치지 못한 협력사의 경우 직접 현장을 점검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 경영 점검과 실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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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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