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개인전은 볼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볼펜 잉크를 증발시킨 뒤 그림을 중첩해 완성한 서양화 작품 41점으로 꾸며졌다. 전시 주제는 ‘살아있는 풀이 있는 곳’이다. 대표작 ‘잠 들지 않는 꿈’과 ‘흘러가는 나무’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다수의 작품엔 인간 내면의 이야기와 사회초년생이 겪는 불안감, 희망 등 다양한 감정이 담겼다.
김민정 개인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민정 작가는 “사람들 각자 마음속에 나무 한 그루씩 키우고 있다는 생각을 작품으로 나타냈다”면서 “많은 지역민이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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