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필 사이언스 강연 ‘로봇 기술과 미래’ 개최12월 14일부터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헬로 로봇 ‘호기심팡팡! 로봇나라’ 개최
이번 강연은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오준호 명예교수(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를 초청하여 로봇기술의 구현 가능성, 현실적 한계와 부작용, 앞으로의 도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오준호 교수가 개발한 휴보(HUBO)는 휴머노이드(Humanoid)와 로봇(Robot)의 합성어로, 2014년 국내최초(세계 두 번째)로 탄생한 두발로 걸을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이다. 걷기, 계단 오르기, 문 열기, 악수하기, 밸브 잠그기, 장애물 피하기, 운전하기 등 사람의 동작 70% 이상을 따라 할 수 있고, 2015년 세계재난로봇대회(DRC)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국립광주과학관 김선옥 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생활 속으로 깊이 다가온 로봇과의 공존을 상상하며, 미래 로봇 분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겨울방학을 맞아 3개 국립과학관이 공동으로 준비한 <호기심팡팡! 로봇나라> 특별전에도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따라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 후 현장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이달 14일부터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 헬로 로봇(부제 : 호기심팡팡! 로봇나라)를 개최하여 80여종이 넘는 다양한 로봇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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