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각 대학 등과 협의한 결과 내일 법원 판결 후 오후 6시부터 온라인으로 생명과학Ⅱ 성적을 통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과 협의한 결과, 순연됐던 대입 일정을 변경없이 유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미 수험생에게 변경 일정이 고지돼 다시 변경한다면 학생들에게 추가 혼란이 있을 수 있으므로 혼란 최소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내일 판결 직후 시간을 결정해 별도의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당초 교육부는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일을 18일로 이틀 연기하고,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일도 17~20일에서 18~21일로,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기간도 21~27일에서 22∼28일로 각각 하루씩 늦춘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은 오늘,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17일로 예정했던 선고를 이틀 앞당겼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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