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가계대출 한도관리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지난 10월부터 영업점별로 가계대출 한도를 차등 배정해 월 별로 관리했다.
KB국민은행의 이번 조치는 대출 증가율 목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나왔다.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올해 가계대출 연간 증가율은 5~6%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지난해 말 대비 이달 초 기준 KB국민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5.24%다. 가계부채 총량 관리에서 제외하기로 한 전세자금대출까지 빼면 4.21%까지 낮아졌다.
국민은행의 이번 조치로 지점별 가계대출 한도를 관리하는 곳은 우리은행 한 곳으로 줄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부터 전세대출, 아파트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월별·지점별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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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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