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는 다문화자녀 음악인재 발굴과 전문 음악 교육 지원을 위해 2020년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숙명여자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음악대학 교수, 관현악 전공 대학생 멘토가 다문화자녀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1:1 교육, 소규모 그룹교육, 전체 합주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악기를 배울 수 있다. 음악회는 물론 공연의 기회도 주어진다.
아울러 교육과 공연 등 일체의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부담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신청 시 우대 선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8~16세 다문화자녀다. 다음달 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재단은 실기심사를 거쳐 바이올린·비올라·첼로·플루트 단원 등 총 30명을 선발한다. 내년 2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숙명여대에서 교육(온·오프라인)이 진행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재단 이사장은 “다문화자녀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음악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다문화자녀가 다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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