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미징 기술’은 사진이나 영상을 원하는 화가의 화풍으로 구현해 AI가 만들어내는 그래픽 기술이다.
우리은행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건물인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광통관)의 사진을 모네·고흐·고야·칸딘스키의 화풍으로 재구성해 표지에 담았다. 또 1월부터 12월까지 총 12면엔 우리금융그룹 해외 진출국가의 명소를 소개했다.
특히 우리금융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에 참여한 펄스나인의 기술을 활용해 달력을 제작했다. 아울러 국제삼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와 종이스프링을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디지털 혁신 전략에 맞춰 AI 기술과 고전적 감성 조화를 시도했다”면서 “달력에 그려진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만이라도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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