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은 3차원 디지털 트윈 모델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설계품질 및 생산성 향상, 효율적 유지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건설 기술이다.
공사는 2019년부터 BIM 기반 스마트 유지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BIM을 도시철도 유지관리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중이다.
이번에 시행된 시범 사업은 해당 로드맵에 따라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동막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중앙정부의 2030년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관련 BIM 전면 적용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을 통해 인천교통공사는 노후 구조물의 3D 기반 BIM 및 기존 2D 기반 설계 대비 도입 효과를 분석하고 시공 예정인 편의시설 성과물의 4D 기반 공정 시뮬레이션 및 간섭 검토 등을 수행했다.
정희윤 사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을 활용한 유지관리업무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관련기술 경험 축적 및 관련 사업 적극 추진으로 도시철도분야 전면 BIM 도입에 대비하겠다”며 “디지털 전환시대 국가와 인천시의 관련 정책에 발맞춘 신기술 도입·적용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인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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