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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대우조선해양건설, 서울 대학로 뮤지컬센터 소유권 분쟁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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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서울 대학로 뮤지컬센터 소유권 분쟁 봉합

등록 2021.12.27 15:45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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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뮤지컬센터 외관 및 대공연장. 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제공서울 대학로 뮤지컬센터 외관 및 대공연장. 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제공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의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서울 대학로 뮤지컬센터 소유권 분쟁을 봉합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8민사부는 지난 24일 대학로 뮤지컬센터에 대한 조정을 성립했다.

대학로 뮤지컬센터는 서울 종로구 동숭길 100 일원에 위치한 공연예술 복합문화센터다.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대극장, 중극장, 연습실, 각종 부대시설 등을 갖춘 이 시설은 대형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중소형 공연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엔 각종 송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연업계 전반의 불황이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조정 이후 재개장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공연업계가 반색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대학로 뮤지컬 센터는 서울 4대문 안 대학로 노른자위 땅에 위치하고 대형 블록버스터 뮤지컬 공연도 가능해 공연의 메카가 되기에 손색없다”며 “각종 공연과 뮤지컬들의 메타버스 촬영 구성 플랫폼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재판 기간 중에도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와 플랫폼사, 대형자산운용사 등 다수의 기업들로부터 뮤지컬센터 매각 문의가 잇따랐다. 이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뮤지컬센터의 전면 재개장 또는 매각 여부를 놓고 저울질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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