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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대위 해산 발표 앞두고 권성동 사퇴···“내부갈등은 패배 지름길”

尹 선대위 해산 발표 앞두고 권성동 사퇴···“내부갈등은 패배 지름길”

등록 2022.01.05 07:49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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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페이스북 통해 사무총장·선대위 총괄본부장직 사퇴 밝혀“달라지는 윤석열 후보 지켜봐 달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힘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이 지난달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힘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이 지난달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당 선대위 해산 발표를 앞두고 사무총장과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전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해촉을 비롯해 선대위를 완전 해산하기로 결심을 굳히고, 이날 선대위 개편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

권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시점부터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 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앞으로 새로 태어날 윤석열 후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일련의 상황으로 실망하신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일각에서 저를 소위 ‘윤핵관’이라며 공격했을 때도, 국민에게 드릴 말씀이 많았으나 하지 않았다”며 “내부갈등은 패배의 지름길이다. 저의 사퇴로 모든 불만과 분열이 이제 깨끗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정권교체보다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분은 더 이상 우리 당에 없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것이 정권교체를 바라는 대다수 국민과 당원의 생각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권 의원은 “우리 당이 무기력할 때 나 홀로 문재인 정권에 맞서 ‘1인 야당’의 역할을 하며 피 흘리며 싸운 것이 윤석열 후보다. 모두가 절망에 빠져있을 때 정권교체의 한 줄기 희망을 줬다”며 “부디 달라지는 윤석열 후보를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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