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퍼스트 룩’ 부스, 20~30대 겨냥한 아이템 선보여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포터블 스크린...최대 100형으로 화면 변화제약 없앤 플랫폼 ‘게이밍 허브’, 몰입감 높인 ‘오디세이 아크’ 인상적
‘더 프리스타일’ 부스는 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 및 모니터 신제품을 소개하는 ‘삼성 TV 퍼스트 룩’ 전시관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고성능 TV 프로세서 기술이 적용돼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최적화된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기존 일반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화면 각도와 화질 조정을 번거로워 한다는 점에서 삼성이 착안한 제품이다.
작은 사이즈에도 최대 100형 크기의 화면과 풍부하고 선명한 저음역대를 구현하는 360도 사운드로 음질을 왜곡없이 전달한다. 외부 어떤 공간에서도 영화관에 온 듯한 콘텐츠를 실감나게 전달한다고 삼성 측은 강조했다.
현장에서 직접 본 이 제품은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 천장,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원하는 각도로 비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830g의 가벼운 무게에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USB-PD, 50W/20V 외장 배터리 연결로 사용이 가능하다.
실내뿐만 아니라 여행지, 캠핑지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관에는 ‘더 프리스타일’ 스크린을 체험할 수 있는 캠핑존이 꾸려졌다.
삼성전자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에 주목해 독특하고 새로운 사용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E26 규격 전등 소켓에 연결하면 테이블 위나 바닥에도 스크린을 비춰 활용해 볼 수 있다.
전용 콘텐츠를 활용하고 패키지에 포함된 전용 렌즈캡을 씌우면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연출이 가능해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이색적이다.
이 제품은 별도 리모컨 없이 모바일을 활용하는 ‘가상 리모컨’ 기능, 갤럭시 스마트폰과 간편하게 미러링으로 연결되는 ‘탭뷰’ 기능 등을 갖춰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콘텐츠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세계 시장에 순차적 출시를 알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스마트 TV와 모니터를 활용해 보다 진화된 게이밍 환경을 구성해주는 신규 플랫폼 ‘게이밍 허브’와 게이머들을 위한 차세대 게임 전용 디스플레이 ‘오디세이 아크’도 새롭게 선보였다.
‘게이밍 허브’는 게임 도중 음악 청취, 관련 영상 시청 등 사용성까지 대폭 개선해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러 파트너사의 클라우드 게임을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오디세이 아크’는 새로운 폼팩터의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으로 사용자가 수평, 또는 수직으로 자유롭게 설치 가능해 개개인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우주선 조종석에 앉아 게임을 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게임을 하는 동안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등 멀티태스킹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CES 현장에서 삼성전자 북미법인 관계자는 “‘오디세이 아크’는 가로 55인치, 커브드 디자인, 맞춤형 앵글 덕분에 장시간 사용해도 눈 피로가 덜하다”며 “디스플레이는 최대 55인치 사용하거나 24인치까지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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