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3억원 한도 연중 신청 가능, 자금난 완화 ‘기대’
시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2022년도 경영안정자금을 조기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는 5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3억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또는 2년 거치 2년 균분 상환이며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경영안정자금은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시비로 3%의 이자 차액을 보전하며 업체의 실질적인 부담 금리도 낮췄다.
현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고 있는 모든 업체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액 감소사항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 이차보전율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는 근로환경이 열악한 기업의 복지시설 확충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과 ‘맞춤형 기술 인력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애로사항 해소 등 기업 경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