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안감찬 행장은 지난 14일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2022년은 동남권 메가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3대 핵심과제인 디지털 혁신과 업무 혁신, 기업금융 확대와 함께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해 건전성·수익성 관리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행장은 “지난해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부문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완전히 새로운 은행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면서 “전 임직원이 목표 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조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경영진과 부실점장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점·영업점·해외영업점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이뤄졌다.
부산은행은 ‘2025년도 총자산 100조원, 독보적 중견은행으로의 도약’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하고 ▲핵심 경쟁력 ▲수익 창출력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조직 혁신과 소비자 기반 확대도 지속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상반기 조직개편에서 은행장 직속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시에 종합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본부를 도입하고, 종합상담창구도 운영 중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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