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서울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현 정부가 도입한 과도한 규제와 세제를 완전히 정상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대한민국 심장인 수도 서울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이지만 지난 정권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곳이 됐다”며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에 절망하고, 힘들게 집을 마련한 분들은 제발 세금을 낮춰주면 좋겠다고 한다”며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씀이 정말 매섭게 다가오지 않나. 정말 가슴 저리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후보는 ▲비과학적 방역대책 개선 ▲역동적 복지 정책 ▲재건축·재개발 규제 개선 ▲철도 및 고속도로 지하화 ▲여의도 금융 허브 특구 지정 및 여의도 아시아상품거래소 설립 등을 공약을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거론하며 “제가 그 변화의 바람을 이어가고 도와줄 수 있게끔 제게 힘을 모아달라”며 “국민 앞에 한없이 낮은 자세로, 민생 앞에는 무한 책임지는 자세로 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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