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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대표’ 우상호 “부족했던 점 반성···정치혁신에 매진하겠다”

‘586 대표’ 우상호 “부족했던 점 반성···정치혁신에 매진하겠다”

등록 2022.01.25 15:35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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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송영길 ‘총선 불출마’ 선언에 호응“쉽지 않은 결단이었다고 생각”

서울시장 출마 선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일을 꿈꾸는 서울’ 정책시리즈 첫 번째 ‘주거안정’ 부동산 정책 발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서울시장 출마 선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일을 꿈꾸는 서울’ 정책시리즈 첫 번째 ‘주거안정’ 부동산 정책 발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서울시장 출마 선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일을 꿈꾸는 서울’ 정책시리즈 첫 번째 ‘주거안정’ 부동산 정책 발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서울시장 출마 선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일을 꿈꾸는 서울’ 정책시리즈 첫 번째 ‘주거안정’ 부동산 정책 발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 ‘586세대’ 정치인인 우상호 의원이 25일 “우리들이 비운 그 자리에 훌륭한 젊은 인재들이 도전하기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의 ‘586 용퇴론’에 호응하며 지난해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을 다시 한번 재확인한 것이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송영길 당 대표가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99년 정계에 입문하여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으로 활동했던 지난 세월을 돌이켜볼 때, 쉽지 않은 결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해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이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했다.

4선 중진으로 87년 민주화 운동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우 의원은 당 내 ‘586세대’ 정치인 대표 주자 중 한 명이다.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에 참여하면서 2024년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우 의원은 “저희는 부족했던 점을 부끄럽게 반성한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낮은 곳에서 정치혁신과 민생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선배가 된 우리는 이제 다시 광야로 나설 때다. 자기 지역구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젊은 청년 정치인들이 도전하고 전진할 수 있도록 양보하고 공간을 열어줘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재명 당 후보의 지지율이 30%대 후반에 정체된 상태에서 2030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당 내에서 ‘586 용퇴론’이 제기됐다. 송 대표는 이를 전격적으로 수용하며 본인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기로 한 것이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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