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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군복무 호봉 인정 의무화···예비군 훈련비 2배 인상”

이재명 “군복무 호봉 인정 의무화···예비군 훈련비 2배 인상”

등록 2022.01.25 13:58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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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페이스북에 쉰두 번째 ‘소확행’ 공약 발표“동원예비군 훈련기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걸어서 민심 속으로’ 연남동 거리 걷기 행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거리에서 열린 '걸어서 민심 속으로’ 연남동 거리 걷기 행사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걸어서 민심 속으로’ 연남동 거리 걷기 행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거리에서 열린 '걸어서 민심 속으로’ 연남동 거리 걷기 행사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호봉과 임금 산정 시 군 경력 인정을 의무하고, 예비군 훈련 기간 단축과 훈련비 인상을 공약했다. ‘군 복무 상해보험’에 이은 2030 남성 표심을 겨냥한 공약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쉰두 번째 ‘소확행’ 공약을 통해 “군복무를 존중하며, 나라를 지킨 봉사에 대해 국가가 마땅히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며칠 전 정부가 군경력과 학력의 시기가 일부 겹친 교원들의 중복 호봉을 불인정하고, 지급된 급여 일부를 환수하겠다고 통보했다는 기사를 접했다”며 “우리 사회가 아직도 군 의무 복무로 보낸 시간을 가볍게 보는 것이 아닌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봉 및 임금 산정 시 ‘군경력 호봉 인정’을 의무화하겠다”며 “예비군 훈련 기간도 단축하고, 동원훈련 보상비도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원예비군 훈련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생업을 중단한 채 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을 받지만 훈련 보상비는 2박 3일에 6만3000원으로 최저시급에도 한참 못 미친다”며 “지난 총선 때 민주당 공약보다 2배 인상해 일 2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이 후보는 “줄곧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며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시간을 정당하게 보상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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