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합뉴스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작년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4대 거래소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286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24건 ▲2020년 30건 ▲2021년 232건 순으로 파악됐다.
또 거래소별로는 코인원이 130건으로 가장 많고 ▲업비트 74건 ▲빗썸 17건 ▲코빗 11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이들 4개 거래소의 이용자 수는 작년 말 기준 1202만명, 하루 체결금액은 4조1135억원에 이른다.
이 의원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를 보호할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가상화폐를 직접 채굴하려는 이용자가 늘면서 채굴기 수입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굴기 수입 건수는 2020년 28건(2000만원)에서 지난해 453건(2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6.2배 급증했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입된 채굴기의 금액은 605억원에 달한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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