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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멸공' 정용진, 공사 분명하고 현명한 사람"

이재명 "'멸공' 정용진, 공사 분명하고 현명한 사람"

등록 2022.02.05 09:36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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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1일 화성국제테마파크 예정지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사업 부지를 살펴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2019년 11월 21일 화성국제테마파크 예정지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사업 부지를 살펴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 대해 "최근 '멸공' 논란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제가 만나본 정 부회장님은 공사가 분명하고 현명한 분이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용진 부회장님에게 보내드린 감사 편지 이야기"라는 글을 올리며 이같이 썼다.

이 후보는 "친기업, 반기업 이분법을 넘어 주권자의 삶이 최우선이라는 간명한 원칙이 있어야 일이 되게 만들 수 있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첫 삽을 뜬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 사업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민의 숙원이었으나 근 10여 년 넘게 번번이 무산되거나 미뤄졌던 일"이라며 "정 부회장을 포함해 신세계그룹의 큰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기쁜 마음에 감사의 뜻을 편지로 전했다"고 회고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곳곳에 화성테마파크 같은 숙원 과제들이 있다"면서 광주 인공지능(AI) 사업, 경북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 구미~포항 2차 전지 벨트, 부산 가덕도신공항, 충북·대전 대통령 집무실과 세종의사당, 충남 대덕 특구 데이터 기반 융복합 R&D 혁신캠퍼스 등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고 대안을 찾겠다"면서 "기업은 혁신과 과감한 투자, 정치는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면 나라도 잘살고 국민도 잘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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