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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신임 주한美대사에 대북제재조정관 출신 필립 골드버그 내정

이슈플러스 일반

신임 주한美대사에 대북제재조정관 출신 필립 골드버그 내정

등록 2022.02.12 09:41

수정 2022.02.12 09:51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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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공석···바이든 美 대통령 11일 지명

주한미국대사 지명된 필립 골드버그. 사진=연합뉴스 제공주한미국대사 지명된 필립 골드버그. 사진=연합뉴스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주한 미국대사에 필립 골드버그(65) 주콜롬비아 대사를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대북 제재 이행에 관여한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9년부터 콜롬비아 주재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09∼2010년 국무부의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으로서 유엔 대북제재 결의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하고 관련 국제 협력을 조율한 인물이다.

칠레와 쿠바의 대사 대행을 지냈고 볼리비아, 필리핀의 대사를 맡은 바 있다. 2010∼2013년에는 국무부 정보조사국(INR) 담당 차관보를 역임했다.

현재 주한 미국대사 자리는 작년 1월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해리 해리스 대사가 물러난 뒤 1년 넘게 공석으로 남아 있다.

골드버그 지명자가 부임하려면 상원의 인준 청문회 절차를 거쳐야 하며 청문회가 지연될 경우 인준 완료까지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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