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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친환경차 보조금 지원 대폭 확대

대구시, 올해 친환경차 보조금 지원 대폭 확대

등록 2022.02.15 17:52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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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올해 친환경차 보조금, 물량을 대폭 확대해 총 9,566대를 보급한다. 지난해보다 48% 정도 증가한 규모다.

올해 친환경차 보급은 총 9,566대로 전기차 6,191대, 이륜차 2,970대, 수소차 405대이며,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택시, 노후 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전기승용차 최대 1,100만 원, 전기소형화물차 최대 1,800만 원, 전기중형버스 최대 6,000만 원으로 차종별 차등 지원되며, 수소차는 3,250만 원 정액 지원하고 전기승용차 고가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이 제한된다.

전기택시는 국비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이용되는 전기승합차(중형)의 경우 국비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 대상을 대구시 거주 요건을 작년 90일 이상에서 30일 이상으로 변경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청 자격을 완화했다.

전기차 충전기는 올해 환경부, 한전, 민간사업자, 대구시 등을 포함1,300기를 구축할 계획이며, 대구시는 민간충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충전사업자가 설치하는 공용급속충전기 17기(기당 500만 원) 및 과금형 220V 공용콘센트 600기(기당 50만 원)를 지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친환경차 보급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충전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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