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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경안 처리 합의···오늘 오후 6시 본회의 열기로

여야, 추경안 처리 합의···오늘 오후 6시 본회의 열기로

등록 2022.02.21 13:41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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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양당 원내대표·국회의장 회동여야 예결위 간사·원내수석부대표 4자 협상 진행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왼쪽)가 21일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추경안 처리 문제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왼쪽)가 21일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추경안 처리 문제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1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선 국회의장과 가진 회동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에 추경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며 "의장께서 오늘 오후 6시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의사 일정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에 올라와 있는 추경 예산안 수정안 논의를 위해 여야 '2+2' 4자회동을 하기로 했다"며 "그 결과를 오후 2시 의장과 다시 만나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도 "추경안을 가급적이면 오늘 중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여야가 같이 공감했다"며 "여야 예결위 간사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의 4자 협상을 지금부터 계속해서 최종적인 안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다만 '2+2' 회동에서 여야의 이견이 좁혀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민주당은 정부의 14조원에 3조5000억원을 증액한 17조5000억원의 수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인 반면, 국민의힘은 46조원까지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기왕에 추경한다면 최소 46조원 정도의 규모를 담아야 한다고 줄기차게 얘기해왔다"며 "정부 제출한 예산안에 내용 중에는 필요한 부분도 담겨있지만 빠져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1분 1초가 아깝다. 물론 야당도 불만스러운 부분 있고 저희도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그러나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빨리 드려야 한다. 정말 긴급구난의 시기이기 때문에 협의가 이뤄진 대로 처리를 하고, 부족한 부분은 대선 끝나고 나서 여야가 좀 더 노력을 하자"고 말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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