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일평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272명→275명→343명→541명으로 4주만에 2배 가까이 늘면서 이런 통계가 나왔다.
2월 넷째 주(2.20∼26) 전국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37.8%로 셋째 주(2.13∼19) 27.3%에 비해 10.5%포인트 급증했다. 2월 첫째 주(15.8%)와 둘째 주(18.7%)까지만 해도 20% 미만을 유지했지만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12월 30일 역대 최다치인 1145명까지 늘었다가 이달 4일(257명) 200명대 중반까지 급감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했고 2∼3주간의 시차를 두고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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