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4,733명, 6월 지방선거 8,397명 주권 행사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기준 만18세가 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전남 도내에서는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에 4,733명, 전국동시지방선거에 8,397명의 학생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교과수업 시간을 활용해 새내기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정치관계법과 선거 방법 및 선거유의사항 등을 교재와 동영상을 통해 교육한다. 특히, 3월초에는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유의사항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 학생들의 선거법 위반 사례를 예방할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비 교내 선거운동 및 학생 선거교육에 대한 유의사항을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주요 안내 내용은 '교내 선거운동 범위', '교원의 정치적 중립', '선거 참여학생 지도를 위한 선거교육' 등이다.
이와 관련,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금) 목포시 부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마친 뒤 "학생 유권자들이 공평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합리적인 선거권을 행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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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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