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피습에는 "선거 폭력,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이재민 주거지원과 함께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영농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와 이재민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소방관, 특수진화대, 군경 지원 인력, 지자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원 인력의 숙식과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둔기 피습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선거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건에 대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혐오와 폭력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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